금방 돌아온 2편
사실.. 2편까지는 미리 써놨었지롱~😜
갓바위 구경 후 목포 여행의 하이라이트
해상 케이블카 타러 갔다. 유후😚
처음부터 케이블카 하나 보고 목포 온 거라 기대감이 뿜뿜이었다.
부푼 마음을 가득 담아 북항 해상 케이블카에 도착.


평일인데도 생각했던 것보단 사람이 많아 놀랐지만 그래도 많이 북적이지 않아 구경하기 적당했다.
케이블은 두 종류가 있다. 일반 케빈(1인 22,000원)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빈(1인 27,000원). 가격도 5천 원 차이가 있지만 나는 용감하니깐 크리스탈 케빈으로 선택!!!(사실은...엄청난 쫄보로 심장 부여잡으면서 탔음)

케이블카는 일행끼리 함께 타는데 나는 혼자라서 큰 케이블카 전세 낸 느낌으로다가 혼자 탈 수 있었다. 진짜 바닥이 투명하고 위로 올라갈 수로 바람소리, 약간의 흔들림 때문에 무서웠지만...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사진 막 찍을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았고, 발아래 모든 풍경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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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는 동안 도시뷰, 마운틴뷰, 오션뷰, 스카이뷰 눈을 돌리는 모든 곳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목포였다.





케이블카에 타면 유리창에 깨알 같은 센스만점 글귀도 있으니 글귀도 확인해보는 재미가 쏠쏠했음.



북항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고하도까지 쭈욱 이동한다. 다시 돌아올 때는 유달산스테이션에서 내릴 수 있다고 하니 다들 참고하시길~
고하도에 도착하면 긴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150세 힐링 건강계단이라는 이름인데 150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산책길이 나온다. 산책길 따라 걸으면 소소한 바다뷰도 보이고 쉬엄쉬엄 걷다 보면 요렇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올법한 고하도 전망대 짜잔!!

고하도 전망대는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쌓아올린 모양이라고 한다. 1층은 카페고 2-5층은 전시공간, 옥상이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어 빠르게 눈으로 훌고 옥상에 올라가 바라 본 풍경은 와........😍


바다 풍경보며 큰 숨 쉬고 아래로 내려와 해상데크로 이동했다. 해상데크는 용머리 탐방로와 해안동굴 탐방로 두 갈래 길이 있는데 나는 용머리 방향을 선택.
확실히 바다 가까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카락이 정신 못차림🤦♀️
그래도 해상데크 길이라 걷기도 좋고, 바다가 바로 가까이에 있어 원 없이 바다 볼 수 있어 너무 햄볶해뜸!!🥰
데크따라 걷다보면 이순신 동상도 만나고,
용머리 동상도 볼 수 있고,
거대한 목포대교 아래에서 웅장함도 느낄 수 있고,
지나가는 어선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그저 카메라가 나의 눈으로 본 풍경을 담아내질 못하는게 아수울뿐.....🤔





또 누군가 목포 온다면 해상 케이블카는 강추다 증말!!!
서울로 돌아오기 너무 싫었지만..
원 없이 바다보면 힐링타임 가진 것 같아
이번 여행은 대만족! 대성공!!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기차표 발권까지 성공(이번엔 늦지않기 위해 지도로 시간을 몇 번이나 확인했다규여🤪)
이걸 위해 난 아침에 얼마를 냈던가??!
힘들게 얻었으니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 두었던 기차표와 함께
목포 여행기 2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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