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소-먹었소] 마라공방 마라탕

[하하소-먹었소] 마라 공방 마라탕

여러분은 스트레스 많이 받은 날 또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날에 생각나는 소울 푸드가 있나요?

저는 그런 날이면, 유독 마라탕이 생각나더라고요!
퇴근 후, 너무 힘든 날 제가 찾는 마라탕 집 공유해 드려요.

마라탕은 같은 마라탕이지만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미묘하게 다르더라고요.
같은 마라탕, 같은 단계여도 유독 제 입맛 잘 안 맞는 또는 잘 맞는 곳이 있어요.

여기는 제 입맛에 딱 맞는 마라탕 집이랍니다.

마라 공방 마라탕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 19

전화번호 > 02-2075-7366

영업시간 > 10:30~22:30

처음 오시는 분은 길을 찾기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내 1층에 위치하여 주차도 2시간 정도 무료랍니다.

마라공방 입구

마라탕은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100g 당 1800원 금액으로 무게에 따라 그리고 꼬치의 개수, 고기 추가 여부에 따라 가격이 측정됩니다.

마라공방 메뉴

마라탕, 마라반, 마라샹궈, 꿔바로우, 미니 전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혼밥이기도 하고, 저는 확신의 국물파이기 때문에 마라탕을 선호해요!

이날도 마라탕으로 스트레스 풀러 퇴근하고 달려갔어요~!!

마라공방 재료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재료를 담을 수 있는 재료 냉장고와 재료를 담을 수 있는 집게와 볼이 구비되어 있어요.

마라탕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넣어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여러분은 주로 어떤 재료들을 넣으시나요?

저의 고정 재료는 중국당면, 분모자, 팽이버섯, 청경채, 숙주나물, 치즈떡, 감자, 건두부, 푸주, 소고기 그리고 기분에 따른 꼬치류랍니다. 항상 정도껏 담아야 하는데 자꾸 욕심이 생겨 적당히 넣는 게 조금 어렵지만 원하는 거 가득 담아 저만의 마라탕 완성합니다😍

재료를 담은 후에 이렇게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자리에 앉으면 돼요!
주로 1층을 많이 사용하는데 사람이 많으면 2층도 개방해 주세요. 이날은 야근하고 조금 늦은 시간에 가니 1층 자리가 있더라고요.

마라공방 셀프바

기다리면서 셀프파에서 소스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추천해 주시는 대로 소스를 담아와 봐았어요! 그리고 잘 섞이게 젓가락으로 막 저어주면 마라탕 먹을 준비 끝!!!

잠시 후 번호판에 제 주문번호 나오면 조심히 흘리지 않게 가져와서 먹어줍니다~!! 아~~~ 주 맛있게!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아요???? 이 집은 정말 국물이 예술이에요!!👍👍👍👍👍

하하소의 마라탕

저는 1단계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거기에 소스까지 찍어먹으면 맛있답니다.

국물이 너~~ 무 진하고, 각 재료들이 국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 한입 베어물 때마다 나오는 국물의 즙 그리고 각각 재료들이 다른 맛과 식감의 차이가 재미 요소! 맛의 요소인 것 같아요.

이상하게 마라탕을 먹으면 괜히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두둑해진 배와 날아가버린 스트레스로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여러분의 소울푸드도 궁금해지네요~!!같이 공유해봐요~^^

그럼, 잘 먹고 스트레스도 푼 하하소 먹었소 끝.